'강남 납치 살해 사건' 주범 이경우, 알고 보니 북파공작원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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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납치 살해 사건' 주범 이경우, 알고 보니 북파공작원 출신

지난 3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납치극을 벌인 이른바 '강남 납치 살해 사건'의 주범 이경우가 북파공작원 출신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씨는 범행에 앞서 피해자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았다가 범행 직전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에서 특수 훈련을 받은 이경우가 직접 납치·살해에 나서지 않고 공동 주범인 황대한과 연지호에게 범행을 맡긴 이유를 아는지 묻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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