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서 여성 20명” 살인 예고 피의자…경찰,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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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서 여성 20명” 살인 예고 피의자…경찰, 긴급 체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5일 새벽 1시 44분쯤 112신고를 통해 자수의사를 밝힌 ‘살인 예고’ 게시물 등록 피의자 A씨를 협박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갑식 경찰청 형사국장은 전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신림동 범행 영상이 무분별하게 돌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었다”며 “현재 영상을 최초 유포한 사람을 확인해서 입건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조모(33)씨를 ‘조선제일검’이라고 칭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 등도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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