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4명,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수원지검 항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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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4명,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수원지검 항의 방문

민주당 박범계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 주철현 인권위원장, 김승원 법률위원장, 민형배 의원 등 4명은 이날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검찰청사에 출입하기 전에 낭독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18일 구속 중인 이 전 부지사의 배우자 탄원서, 21일 이 전 부지사 친필 서한에 따르면 그간의 피의사실 공표성 언론보도는 잘못된 것으로 그 배후에 검찰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방북비용 대납' 프레임을 짜놓고 이재명 대표를 끼워 넣기 위해 혈안이 돼 있으며,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의 일방적 조작 진술에 더해 이 전 부지사에게도 허위 진술을 회유 압박하고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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