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는데 왜 신림서 흉기 휘둘렀나…"사람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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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는데 왜 신림서 흉기 휘둘렀나…"사람 많아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 조모 씨는 일부러 사람이 많은 곳을 찾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3일 관악경찰서 등에 따르면 인천에서 서울 금천구 할머니 자택을 오갔던 조 씨는 신림역 인근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에 대해 "이전에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어 사람이 많은 곳이라는 것을 알기에 범행 장소로 정했다"고 밝혔다.

자신을 조 씨의 지인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과거 조 씨와 함께 일했고 조 씨가 도박 빚이 5천만원 가량 있으며 이혼 전력이 있다'라고 글을 올렸지만, 이에 대해 경찰은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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