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피의자 조씨(33)의 신상 공개 여부가 내주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조씨의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신상 공개를 검토하기로 했다"며 "신상공개심의위 개최 여부도 검토 중이며, 다음 주 안에 결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조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께 서울 지하철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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