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에 풀린 택시기사 살해 사건…유족 울분은 안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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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에 풀린 택시기사 살해 사건…유족 울분은 안 풀렸다

토요일인데도 택시 기사 A(사망 당시 43세)씨는 또 집을 나섰다.

1분 뒤 택시가 잠깐 멈췄을 때였다.

A씨 매형은 "당연히 아버지 얼굴을 기억 못 하는 조카는 범인들이 검거된 이후 기사를 보고 사건을 자세히 알았을 것"이라며 "처남댁도 식당 일을 하며 힘들게 아들을 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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