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닥친 역대급 폭염으로 최대 담수호인 포양호 수위가 여름철 수위로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장시성 북부에 있는 포양호는 창장(長江·양쯔강) 중·하류 유역의 중국 최대 벼 경작지와 동부 연안의 광역 경제권인 창장 삼각주의 용수원이어서 식량 생산과 생산망 가동 차질이 우려된다.
포양호 수위가 '갈수기 수위(12m)' 아래로 내려간 것은 혹심한 가뭄을 겪었던 작년 여름보다 17일, 예년 평균보다는 103일 앞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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