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발목을 다친 상태에서 메이저 골프 대회인 디오픈에서 하루 3타를 줄이는 선전을 펼쳤다.
김주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 1라운드를 마치고 숙소에서 진흙에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다"며 "멍이 좀 들었고, 오늘 내가 어떻게 걸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2라운드까지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김주형은 "하지만 트레이너가 경기에 나갈 수 있다고 얘기해줬고, 조금 불편했지만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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