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극장가에서 '바벤하이머'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바벤하이머'란 21일(현지시간) 동시에 개봉한 두 할리우드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를 조합한 말이다.
전미극장주협회(NATO)는 전날 성명에서 "우리의 추산에 따르면 북미에서 20만 명이 넘는 관객이 '바비'와 '오펜하이머'의 흥미진진한 동시 개봉일에 두 영화를 모두 즐길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주말(금∼일요일) 동안 서로 다른 날에 두 영화를 연달아 볼 계획인 관객도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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