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부 수해 대응 맹폭…"민심 둑 무너지기 일보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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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부 수해 대응 맹폭…"민심 둑 무너지기 일보 직전"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SNS상에 '무정부 상태'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할 정도로 수해 대응 과정에서 정부·여당이 보여준 무능과 무책임에 국민의 고통과 절망, 분노가 매우 크다"며 "민심의 둑이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라는 사실을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겸허하게,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부터 김 지사까지 국민 속 긁기 경쟁이라도 하느냐"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위치에 있는 분들이 무책임한 발언을 하고 있으니 재난 대응이 제대로 되겠느냐"고 비난했다.

박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서는 "특검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원 장관에 대해선) 정치적 발언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는 것을 기다려본 뒤 해임 건의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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