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로 추정되는 휴대전화·현금 절도범을 쫓던 경찰관이 10대 아들과의 '공조수사'로 검거에 성공했다.
형사2팀장 김남선 경위는 CCTV를 따라 동선을 쫓던 중 피의자의 동선이 자신의 10대 아들이 다니는 학원 근처라는 사실을 파악하고는 아들에게 인상착의와 특징 등을 알려주면서 "비슷한 사람이 보이면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피의자가 피시방을 나서자 친구와 함께 따라간 아들은 피의자 인상착의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곧장 아버지인 김 경위에게 전화해 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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