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출연 前 럭비 국가대표, 성폭행으로 징역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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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출연 前 럭비 국가대표, 성폭행으로 징역 7년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전 럭비 국가대표가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상해) 혐의로 기소된 전 럭비 국가대표 A(31)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과 피해자가 체격과 신체 능력에 차이가 있는 상태에서 피고인은 흉기를 소지하고 위협적 태도를 보였다"며 "술을 마시고 피가 흐를 정도로 머리를 내리치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행동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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