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경북 성주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의 레이더 전자파가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국방부가 신 의원실에 제출한 2019년 12월 '환경영향평가 관련 평가협의회 구성 시기 관련 과장급 협의 결과' 문건에는 사드 정식 배치를 위한 성주기지 환경영향평가 절차 진행 시 중국 측이 "한중 간의 기존 약속에 대한 훼손으로 인식하고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 의원실에 따르면, 2021년 5월 국방부는 '성주 사드기지 지상접근 보장 추진방안' 문건에서 관련 지역 분위기에 대해 "반대주민·시민단체를 사드체계 배치 4주기 시위를 통해 반대동력 확보를 시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성주 주민은 무관심 또는 냉소적 반응"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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