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작가가 '악귀'에게 역설적 장치를 심은 이유를 밝혔다.
강모가 해상의 할머니 병희(김해숙)를 찾아가, “악귀를 만들어 집안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협박하며, 악귀를 없애는 방법이 아닌, “악귀를 가지는 방법”을 알고 싶어했던 이유는 실명 위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악귀를 믿지 않았던 산영이 악귀를 없애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주변 사람들의 희생을 막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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