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국방차관 "美, 월북병사 송환 노력 전개…北과 협상 가능성도"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미군 병사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 월북한 것과 관련해 미 정부가 자국민 송환을 위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차관은 1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미 정부가 북한과의 협상) 가능성도 열어두고 접근할 것”이라며 “미국 입장에서는 그 병사의 안전을 우선순위에 놓고 송환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신 차관은 “(SSBN이) 42년 만에 한국에 배치됐음을 알린 것은 북한이 도발하거나 핵으로 한국을 위협한다고 해도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이 제대로 작동할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