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이상민,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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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이상민,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서 제외

음주 운전 경력에도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뽑혀 논란을 빚은 수비수 이상민(성남)이 결국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에서 이상민을 제외하기로 했다"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에 맞지 않는 선수를 선발한 점에 대해 겸허히 인정하고 앞으로 행정 체계 정비를 통해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의 국가대표팀 운영 규정 제17조에는 '음주운전 등과 관련한 행위로 5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선고되고 그 형이 확정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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