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산 아내 폭행 후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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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간 산 아내 폭행 후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남편

자기 아내를 폭행한 뒤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남편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판결문 등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1월 26일 오후 11시쯤 포항 남구에 있는 아내 B씨가 운영하는 소주방에서 말다툼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나무 재질 상으로 머리를 때린 뒤 남구 장기면 바다에 B씨를 빠뜨려 숨지게 했다.

그는 B씨가 주변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다른 장소로 옮겨 고스톱을 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말다툼을 벌인 뒤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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