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17일 전국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유럽 순방 일정을 연기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대통령이 당장 서울로 뛰어가도 상황을 크게 바꿀 수 없는 입장"이라고 밝힌 것을 두고 '잘못된 메시지'라고 비판했다.
(대통령) 지지율을 생각해서 우크라이나 방문을 취소하는 게 '쇼'이고 우리는 그렇게 안 한다 이게 아니고, 대통령이 하고자 하는 3대 개혁(노동·교육·연금 개혁)이라든지, 여러 가지 이권 카르텔의 혁파라든지 간에 국민의 동의와 신뢰가 전제되어야 할 수 있는 거 아니겠나"라며 "국민들이 이번 정부가 정말로 국민들의 삶을 챙기고, 이렇게 최선을 다한다는 신뢰를 가질 수 있는 포인트들을 쌓아나가야 된다.
호객 행위 핑계를 댈 것이 아니라 현지를 방문하다 보니까 이렇게 조금 쇼핑하는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지금 국내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국민들께 그냥 양해를 구하면 되는 것인데 좀 잘못된 해명이 자꾸 나오는 것 같아서 안타깝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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