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행복배틀’은 행복하게만 보이던 상류층 인물들의 어두운 이면을 휘몰아치는 전개에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또한 장미호(이엘 분)가 오유진(박효주 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조금씩 드러나는 진실과,장미호를 향한 위협이 안방극장에도 긴장감을 선사하며‘웰메이드 스릴러’라는 평을 들었다.이에 종영을2회 앞둔 지금,이 폭풍 같은 스토리의 중심에서 열연을 펼쳐 온 배우들이 직접 기억에 남는 명장면을 뽑았다.
강도준이 오유진을 죽이는 것을 보고도 눈 감아준 공범 황지예 역의 우정원은 모든 갈등이 일어나기 전,관계에 악의가 없었던 장미호와 오유진의 어린 시절을 인상 깊은 장면으로 선택했다.그는“어린 유진이가 점수가 낮으면 엄마에게 혼나는 미호와 시험지를 바꿔주고,나란히 앉아 밥을 먹기 편하게 미호가 유진이를 따라 왼손으로 밥을 먹기 시작하는 등 두 아이가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장면이 아름다웠다”고 해당 장면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처럼‘행복배틀’은 수많은 명장면으로 배우들에게도,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앞으로 남은2회에서는 또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종영까지 단2회만 남겨 둔ENA수목드라마'행복배틀' 15회는 오는7월19일 수요일 밤9시,최종회는20일 목요일 밤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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