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쏟아진 비로 금강 하류에 있는 전북 익산시 산북천 제방 붕괴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대피 대상은 전날 사전대피 권고가 내려졌던 용안면 신은, 석동, 부엌, 울산, 석우, 용두, 법성 등 7개 마을에다 송곡, 간이, 궁항 등 3개 마을이 추가돼 모두 10개 마을 주민이다.
또한 익산시는 전날 밤 10시께 주민들에게 “제방 붕괴 위험에 따라 용안면 신은, 석동, 부엌, 울산, 석우, 용두, 법성마을에 사전대피를 권고합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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