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기 장남 "아버지, 주말에도 이재명 전화 받아…수 차례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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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장남 "아버지, 주말에도 이재명 전화 받아…수 차례 목격"

"李, 아버지 모를 리 없고 자충수 두는 것…'시장에 보고한다'는 아버지 말 기억나".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장남(29)이 "아버지가 생전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전화를 받는 상황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며 "주말에도 전화를 받았다"고 법정 증언했다.

김 씨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일 때 본가에 가 있으면 아버지가 방안에서 전화를 받고 나오는 모습을 봤다.누구냐고 물으면 성남시장이라고 얘기하고는 했다"며 "식사 도중이나 저녁에도 전화를 받았다.어머니가 물을 때도 아버지가 그렇게(시장과 통화) 대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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