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정부의 실업급여 개선 문제를 놓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은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결론 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를 신뢰한다는 정부 입장에 대해 "과학이 만능인가"라며 "100년, 200년 뒤 해양 생태계 피해가 나면 책임질 수 있나"라고 따졌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IAEA 기준에 맞는 적합성 절차만 따른다면 굳이 반대할 것은 없다'고 했다"며 "그때는 맞고 지금은 왜 틀리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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