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살인' 정유정 측 "전체적으로 잘못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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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살인' 정유정 측 "전체적으로 잘못 인정한다"

14일 부산서 공판준비기일 진행…정유정 법정 출석 의무 없지만 변호인과 함께 등장.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 된 정유정(23)이 재판 준비 절차인 공판준비기일을 위해 14일 법정에 출석했다.

정유정의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세부적으로 약간 다른 부분이 있다"면서도 "전체적으로 잘못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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