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연합정밀 주식회사를 창업해 방위산업 부품 국산화를 이끌었던 덕재(德齋) 김인술 회장이 14일 별세했다.
한국 방위산업이 외국 제품에 종속돼 국민 세금이 해외로 유출되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다가 1980년 6월 '방산 부품 국산화'를 기치로 내걸고 연합정밀을 세웠다.
고인은 "무늬만 국산화인 '조립 국산화'가 아니라 진정한 국산화를 해야 한다"며 군사용 케이블 조립체와 군용 커넥터 부품들을 직접 개발하고 완성품을 조립하면서 방산 부품 국산화 실현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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