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일감 몰아주기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황욱정 KDFS 대표(69)가 14일 구속됐다.
14일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부터 황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하고,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홍씨와 이씨에 대해 윤 부장판사는 “배임수재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공정거래법위반 부분에 대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보이는 점, 주거가 일정한 점 등을 고려해 현 단계서 구속 필요성 및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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