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탈북자를 돕고 있는 한국인 목사가 중국의 촘촘한 감시망으로 인해 "탈북자 빼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서울발 기사에서 천기원 목사가 북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중국에서 사이버 성매매를 강요당하던 탈북 여성을 돕는 과정에 주고받은 수백 건의 문자메시지와 오디오 파일 등을 토대로 중국 내 탈북자들의 '자유 찾기'가 더 위험해졌다고 보도했다.
당초 '한국으로 가려면 3개월만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해야 한다'던 브로커는 이씨를 중국 바이산의 한 공안 간부와 결혼한 북한 여성에게 팔아넘겼고, 이 여성은 이씨를 아파트에 가두고 웹캠으로 남성 고객들을 위해 성적 행위를 보여주라고 강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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