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만난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그로시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해 “과학적 진정성은 없고 정치적 오만만이 가득한 도저히 납득 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IAEA에서 수십 년 간 일본에 상주하며 원전 오염수 방류를 검증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이 말은 우리 국민을 설득하지도, 안심시키지도 못했다”며 “오히려 수십 년 간 문제가 있을 것이란 말로 들린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그로시 사무총장은 후환이 두려웠던 것인지 IAEA 보고서에 ‘책임지지 않는다’는 단서조항을 붙여놨다”며 “과학적이지도, 검증되지도 않은 자신 없는 일본 용역 보고서에 국민 불안만 가중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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