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그리가 아빠 김구라로 인해 17년간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11일 밤 10시20분 방송되는 SBS '강심장리그'에는 데뷔 17년차 그리가 출연해 "10여 년 전, 아이들의 '초통령'이었다"라며 '막이래쇼' 인기에 힘입어, 배우 김유정과 함께 '강심장'까지 출연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같은 회사 동료이자 절친으로 함께 출연한 한해는 "그리를 이 자리까지 오게 만든 예능의 아버지는 나"라며 그리가 데뷔곡부터 음원 차트 1위를 하면서 아티스트 병에 걸렸고, 그 병을 낫게 해준 것 또한 본인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한해는 그리가 회사 대표 라이머에게 "제발 입만 나불대지 마시라"는 매운맛 독설을 날렸던 일화까지 공개해 출연진들이 경악과 폭소를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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