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주루사 후 물통 걷어차 발가락 부상…"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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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주루사 후 물통 걷어차 발가락 부상…"후회한다"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주루사를 범한 뒤 자책하며 물통을 걷어차 발가락 부상을 당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7회 주루사를 범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물통을 걷어찼다.비어 있는 줄 알았던 물통에는 물이 있었고, 김하성은 발에 통증을 느꼈다"며 "김하성은 경기 중에 오른쪽 엄지발가락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이 발가락 부상 탓에 결장하면 샌디에이고에는 큰 악재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면서도 "김하성은 공수에서 팀에 공헌한 선수"라고 자책하는 김하성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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