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에게 유품 남긴 건 진선규 아닌 '악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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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에게 유품 남긴 건 진선규 아닌 '악귀'였다

김태리에게 유품을 남긴 건 아빠 진선규가 아닌, 진선규에게 붙은 악귀였고, 더 악랄해진 악귀의 폭주는 김태리를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트렸다.

강모에게도 똑 같은 악귀가 붙었던 것이다.

그 사이, 악귀는 산영을 더 크게 잠식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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