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북한 이주주민 협의회인 한마음회 최복화(46) 회장은 생계형 밀거래 때문에 감옥에 갔다 온 사이 한 살배기 아기가 굶어 죽은 일을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7일 부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앞서 식량난에 친정어머니도 잃었다"며 "24년 전 중국으로 팔려 간 여동생이라도 꼭 찾고 싶다"고 토로했다.
4년째 한마음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최 회장은 "최근 창업한 젊은 탈북민이 빚 독촉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창업 후 한동안 경영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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