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운송방해 화물연대 간부에 무더기 실형…"정권 하수인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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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운송방해 화물연대 간부에 무더기 실형…"정권 하수인으로 전락"

법원이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운송사 관계자들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화물연대 포항‧경주지역본부 간부들에게 무더기 실형을 선고했다.

화물연대는 "법원이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해 법정증언도, 탄원서도 배제한 채 나온 판결은 부당하다"며 반발했다.

화물연대는 총파업 교섭과정에 참여했던 화주사와 운송사 관계자들의 증언을 배제했다고 밝혔다.화물연대는 "심지어 한 증인은 '수사기관에서의 진술 당시 경찰에서 원하는대로 써주었다'는 증언까지 한 바 있다"며 "포항시장과 화주사를 포함한 시민들의 탄원서도 제출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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