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6일부터 나흘간의 방중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가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고율 관세 폐지를 옐런 장관과 중국 고위 인사들이 논의할 1순위 의제로 부각했다.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의 주민 전 부행장은 7일 자 글로벌타임스에 실린 인터뷰에서 "옐런 장관의 방중에서 양측의 핵심 쟁점은 미국의 대중국 고율 관세 철폐, 미국의 중국에 대한 통상법 301조 조사 철회, 중·미 무역협정 1단계에 대한 점검 등"이라고 말했다.
주 전 행장은 "무역이 중·미 경제 관계의 초석으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중국 상품에 대한 고율 관세 취소는 양측이 논의해야 할 첫 번째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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