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업체의 저가·물량 공세로 전 세계 TV 시장에서 4위로 추락할 위기에 몰린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칼을 빼들었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시아 TV 생산거점인 찌비뚱 생산법인에서 제조하는 제품이 더욱 다양해짐에 따라 연구 및 개발 중심의 환경 조성이 요구돼 왔다"며 "이에 맞춰 LG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HE사업본부 내 인도네시아 개발담당을 신설했고, 이번 법인 신설로 R&D 운영의 효율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LG전자는 인도네시아 R&D 법인을 신설함으로써 신모델 개발에 적극 나서 중국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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