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1조원 규모 펀드 가동

부실 또는 부실 우려가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1조원 규모의 펀드가 가동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도 "부동산 PF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가 민간의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금융지주를 비롯한 금융권도 새로운 사업 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부동산 PF의 연착륙을 위해 부실․부실우려 사업장에 대한 정상화 및 정리를 계속해서 유도해나가고, 부동산 PF 리스크가 금융회사나 건설사로 전이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며 "9월부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가 가동되면 부실·부실우려 사업장의 정상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