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외국인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26·도미니카공화국)를 방출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 유니폼을 입은 메디나는 12번의 선발 등판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6.05로 부진했다.
지난달 2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이닝 2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부진한 뒤 다음 날 1군에서 말소됐던 메디나는 퓨처스(2군)리그에서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아 사실상 교체 수순을 밟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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