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 대북 정책을 겨냥해 '반국가세력'이라고 한 것을 두고 "망언 경쟁",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층 결집을 위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따라 하기"라고 맹비난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그거(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따라 하기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면서 "보수 결집을 위한 의도적인 발언"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통일부에 대해 대북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며 역할 변화를 주문한 것을 두고도 민주당은 "극우적인 국정 기조"라고 맹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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