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영웅 장미란 용인대 교수가 문화체육부 2차관으로 발탁된 것을 두고 여야 체육계 정치인들이 공방을 벌였다.
안 의원은 “엘리트 선수 출신 차관임명 자체만으로 자질 시비를 거는 것에 동의할 수 없지만 장미란 차관은 지금까지 체육계 비리척결 등 한국체육개혁과 선진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흔적도, 체육계의 산적한 현안과 갈등을 풀 리더십을 보여준 적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가 문체위원장 시절 2019년 심석희 선수 미투와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으로 체육계와 온 나라가 떠들썩했을 때도 그는 침묵했다.체육계의 공정과 상식을 실현하기 위해 이렇다할 노력은 하지 않고 현실을 외면해온 장미란 선수를 체육계 공정과 상식을 위해 발탁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장미란 차관이 이름값을 하길 바라지만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선다.최윤희 선수에 이어 장미란 선수 같은 스포츠 영웅들이 정치적으로 소비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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