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만 건진 홍콩 누아르…영화 '풍재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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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만 건진 홍콩 누아르…영화 '풍재기시'

한밤중 술에 취해 과거를 회상하던 남강(량차오웨이 분)이 풀밭으로 피아노를 끌고 나온다.

웡즈광 감독이 연출한 '풍재기시'는 요즘 보기 드문 스타일리시한 홍콩 누아르다.

영국 식민지 시절 홍콩을 장악하려는 경찰 남강과 뇌락(궈부칭 분)의 일대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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