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친모, 두 자녀 모두 출산 하루 뒤 살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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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영아시신 사건' 친모, 두 자녀 모두 출산 하루 뒤 살해(종합)

결과 두 자녀를 낳고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해 온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는 출산 후 만 하루 이상이 지난 신생아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수백만원 상당의 낙태 비용에 부담을 느낀 이 여성이 아기들의 친부인 남편도 속이고 출산한 뒤 2년 연속으로 아기들을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기존에 있는 자녀 3명의 양육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넷째와 다섯째 자녀를 출산 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며 "사건 내용에 비춰 영아살해죄가 아니라 살인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혐의를 변경 적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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