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등 4명은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인천 일대에서 주택 임차인 64명의 전세보증금 9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으로 주택을 매입하고 해당 주택을 다시 임대하면서 매매가보다 높은 전세보증금을 받아 차액을 나눠 갖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 64명 중에는 지난해 12월 숨진 일명 빌라왕 송씨의 주택을 임차해 피해를 입은 사람도 있었다”며 “구속기소된 자들 중에 일부는 빌라왕과 전세사기를 공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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