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를 주워도 그때뿐이에요.저기 빗물받이로 다 떠내려 갔네요." 본격 장마가 시작한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역 7번 출구 근처 빌딩 앞에서 만난 미화원 A씨는 "직장인들이 담배를 피우고 빗물받이에 꽁초를 버린다"며 "얼마 전 깨끗하게 청소했는데 꽁초로 다시 채워지고 있다"고 혀를 찼다.
신논현역 7번 출구 인근 빗물받이 역시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70% 이상이 막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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