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윤석열 대통령의 성과급 ‘돈 잔치’ 지적이 있은 후, 서둘러 면피성 채용 계획을 속속 발표했던 금융권이 실제로는 처음 제시한 목표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인력을 신규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이코노믹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186개 금융사별 상반기 채용 결과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체 채용 계획 규모는 4719명이었지만, 신입 채용 형태로 뽑힌 인원은 2342명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6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가 공표한 각 부문별 수치를 보면 당초 목표 충원 인력보다 은행은 47%가 감소했고, ▲금융투자 47% ▲여신 30% ▲생명보험 69% ▲손해보험은 목표치의 51%를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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