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황의조 사생활 SNS 폭로’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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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황의조 사생활 SNS 폭로’ 수사 착수

서울경찰청이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 선수의 사생활 폭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28일, 황의조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큰 점을 고려해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에 수사를 맡겼다고 밝혔다.

황의조의 변호인은 지난 26일 황의조의 여자 친구라고 사칭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리고 협박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혐의’ 등으로 수사해달라고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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