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가 공장 남녀 탈의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직원들을 촬영했다는 노조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측은 반면 CCTV 설치 장소는 옷을 입고 그 위에 정전기 방지용 의복(제전복)을 추가로 착용하는 공간으로 탈의실이 아닌 '라커룸'이라고 반박했다.
A사 관계자는 "라커룸은 정전기를 방지하고 클린룸인 공장으로 머리카락이나 먼지 등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제전복을 착용하는 곳"이라며 "도난·분실 등 보안 관련 이유로 근로자들이 요청해 수년 전에 설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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