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 살해 혐의를 받는 무기수 김신혜(46) 씨의 재심 재판에서 '수면제 탄 양주'가 범행 도구로 쓰일 수 있는지 시연해보자는 요구가 나왔다.
김씨 측은 '사망자의 위 내용물에 다량의 약물이 복용한 흔적이 없었다'는 부검 결과를 토대로 2000년 사건 당시 부검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을 증인으로 신청하며 법의학적 쟁점을 둘러싼 공방을 예고했다.
이밖에 2000년 당시 김씨와 함께 경찰서 유치장에 있었던 입감자, 경찰서 방문을 동행했던 지인 등을 증인으로 신청한 김씨 측은 경찰의 강압수사와 가혹행위 등을 입증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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