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일만의 5연승… '핏빛 투혼' 페냐, 한화 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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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일만의 5연승… '핏빛 투혼' 페냐, 한화 연승 견인

펠렉스 페냐(33·한화 이글스)가 손가락 출혈에도 '핏빛 투혼'을 펼쳐 팀의 5연승을 견인했다.

코칭 스태프가 마운드에 올라 상태를 확인했으나 페냐는 그대로 투구를 이어갔다.

페냐가 최소 실점으로 7회까지 버티자 한화 타선도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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