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렉스 페냐(33·한화 이글스)가 손가락 출혈에도 '핏빛 투혼'을 펼쳐 팀의 5연승을 견인했다.
코칭 스태프가 마운드에 올라 상태를 확인했으나 페냐는 그대로 투구를 이어갔다.
페냐가 최소 실점으로 7회까지 버티자 한화 타선도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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