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뜨거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차갑게 식은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근 분위기가 확연하게 드러났다.
김하성은 5타수 3안타를 쳐 시즌 세 번째로 한 경기 3안타를 작성한 데 반해 8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배지환은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1번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1회 좌전 안타, 2회 깨끗한 2타점 중전 적시타, 7회 다시 중전 안타를 터뜨려 시즌 타율을 0.258로 끌어올리고 시즌 타점을 28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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