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사생활 논란', 클린스만호에도 '악재'...9월 유럽 원정 '불투명'

'사생활 논란'의 폭풍 속에 휘말린 황의조(31·FC)가 오는 9월 유럽 원정을 앞둔 한국축구대표팀의 클린스만호에 합류할 수 있을까.

26일 황의조 측은 "지난해 10월 그리스 소속팀 숙소에서 생활하던 중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이후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사생활 관련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연락받았다"면서 "사진, 영상을 유포하고 허위 사실을 게재한 협박범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사생활 폭로가 협박에 대응하지 않은 보복성 행위라는 입장이며 26일 예정됐던 팬미팅 등 공식 행사도 두 취소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황의조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팬 미팅을 전격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