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잠을 못자요"…타선 터지니 마운드 '말썽', 박진만 감독 솔직고백

이날 경기마저 패배한다면 삼성은 6연패 수렁에 빠진다.

이날 경기 전 "요즘 계속 잠을 못 잔다"고 운을 뗀 박진만 삼성 감독은 "어제는 모처럼 타격이 활발했는데, 지금 아귀가 잘 안 맞는 것 같다"며 "분명히 타격 쪽에서 어느 정도 분위기를 타면서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투수들도 잘 던지다가 어제 점수를 주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날 선발투수로 등판해 4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던 최채흥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